
『Mr. Happy』로 우리 아이 행복지수 UP! 초보 부모를 위한 10가지 감정 코칭법
아이에게 “기분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해”라고 말하기보다, ‘행복’을 함께 찾아가는 유쾌한 탐험을 떠나보세요. 바로 여기, 동그랗고 노란 행복 전도사 『Mr. Happy』와 함께라면 가능하답니다! 딱딱한 훈육은 잠시 내려놓고, 우리 아이 마음의 문을 여는 10가지 마법 주문을 외워볼까요?
1. 표지부터 ‘행복 미끼’를 던져라!

책을 펼치기도 전에, “우와, 이 동그란 친구는 표정만 봐도 기분이 정말 좋아 보여! 무슨 좋은 일이 있는 걸까?”라며 아이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해 주세요.
2. 나는 성우다! 목소리에 행복을 200% 충전!
미스터 해피가 말할 땐 세상 가장 행복한 목소리로, 미스터 미저러블이 나올 땐 시무룩한 목소리로 연기해 보세요. 아이는 목소리 톤만으로도 감정의 차이를 온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3. 주인공은 바로 너! “너의 행복 버튼은 뭐야?”

책 속 미스터 해피가 웃을 때,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미스터 해피는 모든 게 행복하대. 우리 땡땡이는 어떨 때 가장 행복해?” 아이의 일상 속 행복을 직접 이야기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4. ‘미스터 미저러블’과 비밀 친구 되기

슬프고 뚱한 미스터 미저러블을 ‘나쁜 캐릭터’로 만들지 마세요. “어? 이 친구 표정이 왜 이러지? 우리 땡땡이도 가끔 이런 표정일 때가 있는데!”라며 아이의 부정적 감정도 자연스럽게 꺼내 줍니다.
5. 슬픔은 나쁜 게 아니야! ‘괜찮아’ 주문을 외워주기

미스터 미저러블의 모습에 “슬픈 건 이상한 게 아니야. 누구나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아이는 자신의 모든 감정을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6. 행복은 셀프가 아니죠, 나눠 먹는 피자랍니다!


미스터 해피가 미저러블을 돕는 장면에서 질문을 던져보세요. “친구가 슬퍼 보일 때, 우리 땡땡이는 어떻게 해주고 싶어?” 자연스럽게 공감과 이타심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7. 우리의 ‘행복 처방전’을 직접 만들어볼까?
책을 읽고 나서 함께 “우리가 슬플 때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 리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엄마랑 꽉 껴안기’, ‘달콤한 아이스크림 먹기’, ‘신나는 노래 틀고 춤추기’ 등 아이만의 행복 레시피가 탄생합니다.

8. 웃음은 최고의 슈퍼파워! 간지럼 공격을 시작하라!
미스터 미저러블이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아이에게 간지럼을 태우며 함께 웃어보세요. 웃음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는지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9. 감정의 ‘비포 앤 애프터’ 퀴즈!

책의 앞부분(슬픈 미저러블)과 뒷부분(행복한 미저러블)을 번갈아 보여주며 “누가 더 좋아 보여? 왜 그럴까?”라고 물어보세요. 감정 변화에 따른 결과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10. 마지막 장은 “사랑해”로 덮어주세요.
책 읽기가 끝난 후, 아이를 꼭 안아주며 “엄마(아빠)는 땡땡이가 행복할 때도, 슬플 때도 언제나 사랑해”라고 말해주세요. 책의 교훈은 결국 ‘사랑’이라는 가장 완벽한 메시지로 마무리됩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똑같다고 생각해요. 위에 순서대로 해서 잘 되면 좋겠지만, 안된다고 해서 부모가 억지로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1가지 생각을 심어주겠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반응이 없다고 너무 속상해 하지마세요.
아이들은 부모의 모든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있답니다^^